"골프 선수 한 번 우승 상금보다 많이 벌어요."
"하루에 수십억, 수백억 버는 사람도 봤어요."
배우 김새론이 던진 한 마디가 불법 도박의 사각지대인 '홀덤펍'을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홀덤펍은 표면적으로는 합법적인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불법 환전 등이 이루어지며 불법 요소가 많은 편법 카지노입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속에서도 지난 2월 지인들과 함께 홀덤펍을 방문했습니다. 상습 방문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홀덤펍은 단순히 술을 마시며 카드놀이를 하는 술집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불법 도박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김새론의 홀덤펍 방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홀덤펍이 사행성 도박장으로 운영되면서 그의 행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새론 외에도 20대 초반의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홀덤펍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F9의 찬희와 휘영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홀덤펍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놀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주점은 출입문을 잠그고 경찰과 소방이 강제로 문을 열고 진입해야 했습니다. 찬희와 휘영은 지인들과 홀덤펍 내 VIP룸에서 파티를 즐기다 입건되었습니다.
이처럼 홀덤펍은 연예계에서도 제2의 스포츠토토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밀집한 서울 강남구에는 최소 29개의 홀덤펍이 운영되고 있으며, 음식점이나 보드게임 카페로 신고하고 운영하는 업장까지 합치면 최소 40개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라이빗한 룸에서 신분이 보장된 채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업장 전체를 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김새론, 찬희, 휘영 등 20대 스타들 사이에서 홀덤펍은 새로운 유흥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홀덤펍 내에서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구분하기 쉽지 않아,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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